설리가 남긴 두 작품, '페르소나'-'진리에게' 공개 관련 정보.txt
이인혜 2023. 9. 6. 19:13
고 설리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화 〈페르소나: 설리〉가 올해 하반기 공개됩니다. 제작사인 미스틱스토리는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에게 최진리(설리)는 좋은 배우였고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그녀의 신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페르소나: 설리’를 통해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밝힌 상태. 제작사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은 협의 중인 상태로, 극장 개봉 여부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해요.
공개를 앞둔 〈페르소나: 설리〉는 설리가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진리에게〉로 이뤄져 있는데요. 〈4: 클린 아일랜드〉는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고 해요. 설정이 독특한 만큼 설리의 인상 깊은 내면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진리에게〉는 생전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한 설리의 본명을 내건 작품. 아티스트 설리의 이야기는 물론 스물다섯의 진리가 당시 느꼈던 일상의 고민과 생각이 인터뷰 형식으로 담겨 눈길을 끌고 있어요. 〈진리에게〉는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작품의 경우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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