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운영 빡빡한 한화, 윤대경 포함 투수 3명 1군 콜업

조은혜 기자 2023. 9. 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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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가 6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투수 이충호와 내야수 김건, 외야수 유로결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윤대경, 김재영, 박준영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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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6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투수 이충호와 내야수 김건, 외야수 유로결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윤대경, 김재영, 박준영을 등록했다.

전날 한화는 선발 한승주가 2⅔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물러난 두 김기중(1⅓이닝), 장시환(1⅓이닝), 주현상(⅔이닝), 김범수(1이닝), 김규연(⅓이닝), 이충호(⅔이닝), 정우람(1이닝)까지 총 8명의 투수가 등판했다. 

화요일부터 필승조를 포함해 많은 투수를 쓰면서 엔트리 변화가 불가피했다. 더욱이 한화는 오는 9일 고척 키움전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최원호 감독은 이날 김기중과 남지민을 선발로 쓰겠다고 얘기한 상태다.

최원호 감독은 6일 경기를 앞두고 "남지민, 김기중은 이제 오늘부터 불펜 대기를 안 하니까 빠져야 하기도 하고, 어제 (투수들이) 많이 던지기도 했다. 주말에 더블헤더도 있는데 야수는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 투수를 올렸다. 지민이, 기중이는 3일 준비를 해서 토요일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3회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한승주에 대해서는 "시작했는데 공이 자체가 그렇게 좋지 않더라. 두 번째 이닝에서도 똑같았다. 그런 적이 없었는데 올해 던진 것 중에 공이 가장 안 좋았던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래도 기존 로테이션대로 오는 10일 정상적으로 등판할 예정.

한편 이날 SSG 김광현을 상대하는 한화는 정은원(2루수)~오선진(유격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1루수)~최인호(좌익수)~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이원석(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조부상을 당한 노시환은 "경기에서 빼지 말아달라"는 요청으로 경기를 마친 뒤 빈소가 차려진 부산으로 내려갔다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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