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수급난’ 겪은 울산, 2024시즌 유니폼 8일부터 선주문 진행 [K리그]

김찬홍 2023. 9. 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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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유니폼 수급난을 겪었던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가 2024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최초로 한 시즌 일찍 공개하고, 프리오더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보통 유니폼 공개는 한 시즌이 끝난 뒤에야 진행되지만, 울산은 이례적으로 시즌 도중 차기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4시즌 유니폼 프리오더는 울산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UHSHOP에서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해 13일 오후 7시까지 단 한 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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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3배 물량 준비했으나, 올 시즌 중반 못 넘기고 매진돼
특단 조치로 6개월 먼저 프리오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
2024년에 사용될 울산 현대의 유니폼 디자인. 울산 현대 축구단

올 시즌 유니폼 수급난을 겪었던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가 2024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최초로 한 시즌 일찍 공개하고, 프리오더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울산은 지난 4일 SNS 채널을 통해 유니폼 티저 영상을 공개, 이날 프리오더 일정 발표와 동시에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보통 유니폼 공개는 한 시즌이 끝난 뒤에야 진행되지만, 울산은 이례적으로 시즌 도중 차기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구단 유니폼 인기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울산은 지난 시즌부터 유니폼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울산 구단의 인기가 급등하면서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의 3배에 달하는 물량을 준비했지만, 시즌 중반을 넘기지 못하고 동이나 버렸다.

결국 울산은 특단의 조치이자 파격적인 유니폼 판매 정책을 도입했다. 6개월이나 빠르게 유니폼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프리오더를 통해 수요를 예측, 만족시키는 정책은 K리그에서도 아시아에서도 예외적이고 도전적이 결정이다. 또한 새로운 시도로 팬들에게 피드백을 주고 구단의 소통,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2024시즌 유니폼에는 울산의 고유 색상인 푸른색이 지배적으로 쓰였다. 홈 유니폼에는 해를 떠올릴 수 있는 짙은 푸른색이 배경에 위치한다. 어웨이 유니폼에는 화사한 하늘색과 흰색의 조화를 이뤘다. 심플함에서 나오는 깔끔한 매력이 포인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울산은 2024시즌 모든 팬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개성을 따라가기 위해 ‘많은 유니폼 수량’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니폼’을 공급할 예정이다. 스테디셀러인 블랙 색상의 유니폼, 화사하고 도전적인 핑크 색상 그리고 울산 팬들이 염원하던 그레이 색상의 GK 유니폼이 출시될 예정이다.

2024시즌 유니폼 프리오더는 울산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UHSHOP에서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해 13일 오후 7시까지 단 한 번 진행된다. 유니폼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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