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원격근무에 무승, 클린스만 위기?'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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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송사 'BBC'가 인터넷판을 통해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감독의 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서 웨일스와 갖는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BBC는 '한국 매체들의 계산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부임 후 6개월 중 67일만 한국에 머물렀다'며 K리그를 관전하지 않는 클린스만 감독의 근무방식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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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영국 방송사 'BBC'가 인터넷판을 통해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감독의 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서 웨일스와 갖는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13일에는 뉴캐슬로 이동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영국 땅에서 갖는 슈퍼스타 출신 감독의 2연전을 맞아 BBC가 클린스만 감독의 입지에 대한 상세한 기사를 실었다. 한국 등 아시아 축구에 대한 칼럼을 오래 써 온 칼럼니스트 존 듀어든의 기고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까지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까지 두 차례 소집을 통해 4경기를 치렀는데 아직 승리가 없다. 또한 한국에 상주할 거라고 공언한 것과 달리 미국 자택과 유럽 출장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채용된 외국인 코치들은 전원 자국에 머무르고 있으며 기존 직업과 '투잡'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근무 태도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왔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진 사정이지만, 이번엔 해외에도 널리 전파됐다. BBC는 '한국 매체들의 계산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부임 후 6개월 중 67일만 한국에 머물렀다'며 K리그를 관전하지 않는 클린스만 감독의 근무방식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전했다. 동시에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을 변호할 때 쓴 "국제적인 차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해야 한다," "나는 워커홀릭이다" 등의 표현도 전했다.
외부인의 시선으로 볼 때 클린스만 감독의 근무태도를 문제삼는 건 한국의 특수한 문화와 관련이 있다는 시각도 제시됐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5번째로 노동시간이 길다는 점이다.
이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위험이 있다며 '웨일스 및 사우디전에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클린스만은 원하는 만큼 캘리포니아에서 쭉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사진= 'BBC'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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