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노조 5주년 "비상식의 벽을 계속해서 함께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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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노조가 설립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의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를 밝히고, 게임업계 '비상식의 벽을 함께 넘자'고 독려했다.
2018년 9월 5일, 넥슨에 이어 스마일게이트 노동자들이 "게임산업 노동자의 '노동조합 할 권리'를 이어가겠다"며 노조(SG길드, 화섬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지회)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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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기자]
▲ 스마일게이트노조가 설립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의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밝히고, 게임업계 비상식의 벽을 함께 넘자고 독려했다. |
ⓒ 스마일게이트지회 제공 |
스마일게이트노조가 설립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의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를 밝히고, 게임업계 '비상식의 벽을 함께 넘자'고 독려했다.
2018년 9월 5일, 넥슨에 이어 스마일게이트 노동자들이 "게임산업 노동자의 '노동조합 할 권리'를 이어가겠다"며 노조(SG길드, 화섬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지회)를 출범했다. 지난 5일로 설립 5주년을 맞아 차상준 스마일게이트지회장이 조합원들과 스마일게이트 관계사에 종사하는 동료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차 지회장은 "노동조합은 우리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고, 치열하게 논의해 투표를 통해 민주적으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함께 앞으로 단단하게 나아가는 조직"이라 정의하고 지회가 ▲포괄임금제 폐지 ▲52시간 초과 불법 노동 금지 ▲프로젝트 드롭에도 고용안정 등을 쟁취했다고 평가했다.
차 지회장은 또 "자문 변호사·노무사들의 지원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산업재해에 대응하고, 게임업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정한 성과 배분, 비정규직 처우 등 앞으로도 해결하고 바꿔나가야 할 문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차 지회장은 "더 많은 관심과 더 많은 분들이 조합원으로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다면,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일게이트! 최고의 인재가 모이는 스마일게이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5년간 SG 길드와 함께 한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스마일게이트를 넘어 게임업계 노동자의 노동권을 지켜나갈 SG 길드와 함께 비상식의 벽을 계속해서 레이드 하자!"는 말로 노조설립 5년 맞이 인사말을 맺었다.
스마일게이트지회(SG길드)는 2018년 설립하면서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과 게임업계 노동자를 위해 연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화섬식품노조에는 넥슨,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NC소프트, 엑스엘게임즈, 웹젠, 카카오게임즈 등의 게임업체에 조합원을 두고 있다.
화섬식품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화학, 섬유, 식품 사업장들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가스, ICT,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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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노동과세계>에 중복송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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