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 신용대출 승인 금액 1년 새 250% 증가

ⓒ뱅크몰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대출 승인 금액이 24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뱅크몰은작년 8월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자동차담보대출비교, 개인회생대출비교 서비스를 추가했다. 신용대출 비교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무주택자, 저신용자 등 이용자층이 크게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주택담보대출 금액을 포함한 전체 비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상승했다.

뱅크몰의 대출비교 서비스는 60개의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제휴 금융사만 46개로 타 대출비교 앱과 비교해 높은 수의 대출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융사별 우대금리 적용 차이점과 한도 산정방식, 규제 등 대출 금리와 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알고리즘화했다. 올해 해당 알고리즘은 4종의 특허를 받으며 기술력을 검증받았고 이는 대출비교 서비스의 정확도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이어지는 대출 실행률은 타사 대비 4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한편 뱅크몰은 최근 누적 이용자 수가 450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대출비교 금액은 530조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올해 뱅크몰은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 2종에 지정되었고 이에 대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 연내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오프라인 대출모집인을 역경매 방식으로 고객에게 연결하는 서비스이며 플랫폼과는 다른 상품 라인 구축과 시중은행 상품 입점 등 다양한 이점을 가져갈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뱅크몰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에 한정될 수 있는 플랫폼에서 한층 거듭나기 위해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를 런칭했고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유의미하게 월간활성화이용자수가 늘어났다"며 "우리의 메인서비스인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도 지속 강화하며 다양한 유저 니즈에 맞춰진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