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와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창녕소식]

최일생 2023. 9. 6. 17: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녕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 능력 배양과 국제 우호도시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를 실시했다.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에서 펼쳐진 이번 교류회는 양 도시 청소년의 배구 경기와 우리나라 사물놀이, 일본 춤 등 스포츠·문화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서는 창녕교육지원청 김종식 교육장을 단장으로 관내 중학생과 창녕군청, 교육지원청 관계자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일본 사쓰마센다이시를 방문했다.

군은 2012년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와 우호도시 협정 체결 이후 2013년부터 격년으로 상호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를 시행해왔으나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청소년 교류가 중단됐다가 올해 5년 만에 재개됐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 청소년 교류는 미래 꿈나무들의 성장에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가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2023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청렴협약식

창녕군은 5일 창녕군 보조금지원 단체 대표와 창녕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협약식 및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와 창녕군체육회 심재만 부회장, 창녕군새마을회 손성호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박순구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창녕군지회 하진돈 지회장,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 김진철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창녕군과 보조금 단체는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업무 처리 문화를 위해 △보조금과 관련한 위법행위 근절 △지방보조금 사용 시 관련 법령 등 규정된 절차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실천운동을 지속 추진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또한 청렴간담회를 통해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저해하는 요인을 분석하고, 민간단체 보조금의 주요 점검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보조금 단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청렴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청렴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보조금 지원 및 집행으로 공정한 군정 구현을 위해 보조금 단체와 전 직원이 함께 다양한 청렴실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낭만콘서트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 개최

창녕군은 오는 12일 오후 3시30분부터 창녕군 부곡온천 야외공연장에서 왕년의 코미디 개그스타와 함께하는 낭만콘서트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서 주관하는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는 농번기 바쁜 일상 속 군민들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유명 개그맨 김학래의 사회로 진행된다. 엄영수의 원맨쇼와 말솜씨로 세상을 풍자하는 만담, 김수한무 이름짓기 등 다양한 개그 프로그램과 박일준, 최연화의 초대 공연도 준비돼 있다.

◆2023년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 문요한 작가 강연

경남대표도서관에 주최하고 창녕군 영산도서관이 주관하는 2023년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 문요한 작가 강연이 지난 2일 창녕군 영산도서관에서 창녕군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강연자인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문요한 작가는 1990년대 후반 창녕 국립부곡정신병원(현 국립부곡병원)에서 근무했었다며 창녕과의 추억을 시작으로 2시간 동안 인생 2막 리모델링에 대해 강연했다.


작가는 인생 전반부는 가족과 자녀, 직장을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았다면, 인생 2막에서는 나를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 영혼에 기쁨을 주는 능동적인 활동인 오티움(Otium)을 통해 뇌를 자극해 치매를 예방하고, 힘들 때조차 나에게 친절해질 수 있기를 권했다. 이를 위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연습과 스스로 가슴 다독이기, 부교감신경 마사지 등을 제시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