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58타' 경험한 김성현-이시카와 료...신한동해 1R 동반 라운드 맞대결

이은경 2023. 9.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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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습 라운드를 소화한 김성현.    사진=KPGA 제공

7일부터 나흘간 인천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펼쳐지는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의 1라운드에서 김성현과 이시카와 료의 '58타 클럽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김성현과 이시카와는 7일 오전 11시 50분부터 1번 홀에서 플레이하는 26조에 속해 있다. 김성현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 중이며, 이시카와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18승을 거뒀다. 이들 외에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2위인 미구엘 타부에나(필리핀)이 포함되어 있다.

김성현과 이시카와의 대결은 ‘꿈의 58타’ 대결이다. 이시카와는 2010년 일본투어 더 크라운스 최종 라운드, 김성현은 2021년 일본투어 골프 파트너 프로암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각 58타를 작성했다.

6일 연습 라운드에서 9번 홀 티샷 하고 있는 이시카와 료.    사진=KPGA 제공

27조도 주목할 만하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비오,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나카지마 케이타와 지난 달 27일 일본투어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우승한 송영한이 낮 12시 1번 홀에서 출발한다.

김경태는 14조로 이마히라 슈고, 아시안투어 시드 우선순위로 출전하는 홍콩의 타이치 코와 오전 7시부터 함께 플레이한다.

신한동해오픈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JGTO,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총 138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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