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에 2560대로 후퇴… 2563.34 마감

노성인 2023. 9. 6.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하고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되며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며 "최근 엔화 약세 심화에 따라 일본 정부의 구두 개입이 소식에 원화 약세 폭은 제한됐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홀로 3407억원 순매수
국제유가 상승 영향…안전자산 선호 심리↑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4포인트(0.73%) 내린 2563.3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4.77포인트(0.18%) 하락한 2577.41로 출발한 이후 한때 상승세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40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0억원, 305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0.05%), 네이버(0.9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99%), LG에너지솔루션(-1.68%), SK하이닉스(-1.10%),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포스코홀딩스(-2.85%)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하고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되며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며 "최근 엔화 약세 심화에 따라 일본 정부의 구두 개입이 소식에 원화 약세 폭은 제한됐다"고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38%) 하락한 917.9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3포인트(0.23%) 오른 923.61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후 약세로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45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31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 포스코DX(1.03%), HLB(1.41%), 레인보우로보틱스(0.17%)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79%), 에코프로(-2.60%), 엘앤에프(-2.73%), JYP Ent.(-1.6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1332.5원에 개장해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위안화 약세가 둔화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