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낙동강 오리알…맨유 UCL 명단서 제외된 판더베이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다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도니 판더베이크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럽대항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25인 명단을 공개했다.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 등 잉여자원으로 분류된 선수들도 UCL 명단에 있음을 감안하면 판더베이크의 팀 내 입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또다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도니 판더베이크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럽대항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25인 명단을 공개했다. 올여름 영입생들이 모두 포함됐고, 준주전급 자원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19세로 명단 등록 없이도 나설 수 있어 제외됐다.
판더베이크는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선 프리시즌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후보로 나쁘지 않은 기량을 발휘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에는 후보로도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까지만 해도 예상치 못하던 일이었다. 판더베이크는 2018-2019시즌 프렝키 더용, 마테이스 더리흐트 등과 함께 아약스의 UCL 돌풍을 이끈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그 다음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 2020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에서는 한 번도 주전이 되지 못했다. 직접적인 경쟁자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워낙 걸출했을뿐더러 스스로도 선발로 나왔을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2년 겨울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나 기량을 회복하고자 한 시도도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에는 아약스 시절 은사였던 에릭 텐하흐 감독을 만나 부활을 노렸으나 이마저 성공하지 못했다.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중원 조합이 굳건했고,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시즌 절반 이상을 결장할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에도 판더베이크를 위한 자리는 없다. EPL 개막 후 단 한 번도 벤치조차 앉지 못했고, UCL 25인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 등 잉여자원으로 분류된 선수들도 UCL 명단에 있음을 감안하면 판더베이크의 팀 내 입지를 짐작할 수 있다. 현재는 튀르키예 임대설이 돌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 사과문 게시 "나쁜 선택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대표팀 검증’ 박용우와 ‘늦깎이 신입’ 이순민, 9월 A매치에서 ‘정우영 대체자’ 될 선수는
- 백승호, 아시안게임 주장으로 낙점… 중원장악 넘어 ‘리더십 발휘’ 중책 - 풋볼리스트(FOOTBALLIS
- 울산, 아디다스 내에서 ‘EPL급’ 등급으로 상향… 내년 유니폼 프리오더 진행까지 - 풋볼리스트(
- ‘웨일스 마피아’ 출신 손흥민, 전현 동료들과 격돌 준비 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월드컵 4강’ 야신 부누가 레알 대신 사우디 간 이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때문’ - 풋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