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랜딩 나선 쿠론, '23 FW 프레젠테이션' 진행

이나영 2023. 9. 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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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모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키르스튜디오에서 리브랜딩을 알리는 23 FW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론 관계자는 "리브랜딩을 시작으로 현대 여성들의 일상에 함께하는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변화된 쿠론을 알리는 활동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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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론 23 FW 프레젠테이션.ⓒ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모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키르스튜디오에서 리브랜딩을 알리는 23 FW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쿠론의 프레젠테이션명은 ‘멘탈 스컬쳐(Mental Sculpture):새롭고 압도적인 일상의 상징으로의 탐험’이다. 이번 시즌 쿠론은 모순적인 것들의 대비에서 오는 상충적인 아름다움에 집중하고 이를 관람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감상하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

공간 전체를 하나의 구조로 인식하고 그 안에 제품, 인물, 텍스쳐(질감) 등을 조각의 일부로 표현했다. 또한 메탈, 실버 소재로 제작한 조형물들을 배치해 앞으로 쿠론이 보여줄 다양성을 개인의 경험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전시장 1층은 쿠론의 새로운 컬렉션 중 하나인 ‘뉴 트렌디’의 주력상품 ‘쉐이퍼 숄더백’을 형상화한 대형 메탈 조형물이 설치된다. 쿠론은 이번 시즌 컬렉션을 크게 ‘뉴 클래식과 ‘뉴 트렌디’로 이원화해 전개하고 있다.

2층 전시 공간에서는 쿠론이 리브랜딩을 위해 영감을 받았던 것들을 조형물로 시각화했다. 바닥과 벽을 메탈 느낌으로 채우고 메인 공간에는 비정형 반사 소재의 원형 조형물을 배치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투영하도록 연출했다.

또한 2층에는 쿠론의 23 FW주요 아이템인 파사드, 테넷, 하디드 백도 한 자리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고, 전시장 한편에는 ‘눈(EYE)’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 존을 마련했다.

쿠론 관계자는 “리브랜딩을 시작으로 현대 여성들의 일상에 함께하는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변화된 쿠론을 알리는 활동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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