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몽고식품 맞손 “간장 쓸 때 전세 사기 예방법 숙지도”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9. 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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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도내 향토기업인 몽고식품과 함께 전세 사기 예방 홍보에 나섰다.

6일 도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출시되는 몽고식품의 장아찌 간장소스 제품 영양 정보 표시 라벨에 전세 계약 체크리스트(확인사항)가 포함된다.

도 경찰청 관계자는 "전세 사기는 대상에 따라 유형이 다양해 자칫 속기 쉽다"며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습관이 애써 모은 돈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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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소스 10만병에 전세 계약 체크리스트 부착

경남경찰청이 도내 향토기업인 몽고식품과 함께 전세 사기 예방 홍보에 나섰다.

6일 도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출시되는 몽고식품의 장아찌 간장소스 제품 영양 정보 표시 라벨에 전세 계약 체크리스트(확인사항)가 포함된다.

몽고식품 제품병에 인쇄된 전세계약 체크리스트. [사진제공=경남경찰청]

홍보물이 붙는 제품은 10만병에 이르며 라벨에는 ▲무허가·불법건축물 여부 확인 ▲적정 시세 확인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확인 등 전세 계약 전 필수 확인 사항이 담겼다.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와 앱 등도 적혀있다.

도 경찰청 관계자는 “전세 사기는 대상에 따라 유형이 다양해 자칫 속기 쉽다”며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습관이 애써 모은 돈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도 경찰청은 이번 전세 사기 홍보물 부착에 이어 도내 기업들과 범죄예방을 위한 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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