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산재·환경사고 예방 국제인증 동시 취득

GC녹십자웰빙은 DQS코리아로부터 ISO14001(환경경영 시스템)과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지신명 DQS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가 GC녹십자웰빙의 ISO14001(환경경영 시스템)과 ISO45001(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GC녹십자웰빙]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이다.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평가해 관련 요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증 체제다. ISO45001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관한 표준 규격이다. 전 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GC녹십자웰빙은 앞서 2015년에 인증을 취득한 바 있지만 충북혁신도시 내 충북 음성군 맹동면 '혁신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시설 및 생산 관련 사항을 새롭게 적용해 이번에 ISO14001·ISO45001 인증을 새로 받았다.

2021년 6월에 가동을 시작한 혁신공장은 3만 4000㎡ 대지면적 부지에 지어졌다. 기존 생산량의 3배에 달하는 연간 앰플 6200만개, 바이알 4700만개의 생산이 가능하다. 대표 품목인 태반주사제 ‘라이넥’ 및 비타민, 미네랄 등의 40종의 영양 주사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상수 GC녹십자웰빙 생산본부장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제약·바이오 업계 산업재해 및 환경 사고에 대해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작업환경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내외적 입증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