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케미컬선 시장 수급·중단기 시황 전망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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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5일 케미컬선 시장에 대한 수급 분석과 중단기 시황 전망을 담은 '케미컬선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중국 파라자일렌 생산설비 확충 등 유기화합물에 대한 자체 생산능력이 계속 커짐에 따라 동북아 역내 케미컬선 시장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선사들의 시장정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케미컬선 시장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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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5일 케미컬선 시장에 대한 수급 분석과 중단기 시황 전망을 담은 ‘케미컬선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 증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외부 환경에 따른 주요 화물별 수요 변화 및 지역별 거래 동향과 함께 신조선 발주를 포함한 선대 규모 변화와 중단기 시황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케미컬선 시장은 해상 물동량 자체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석유제품선 시장 강세로 선적 화물을 석유화학제품에서 석유제품으로 전환하는 선박이 늘어 선박 실질 공급이 감소하는 효과 등으로 시장 강세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중국 석유화학제품 자체 생산능력 확대는 동북아 역내 물동량 위축을 부르고 있다. 화물 확보 경쟁 심화로 운항 채산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선사들은 선박 대형화 추세 등을 고려해 장거리 수송 등 신규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2026년 이후 선박 공급 증가 폭이 확대하고 석유제품 수송 수요가 둔화하며 케미컬선 시장에 대한 하방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계 지속적인 관찰과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중국 파라자일렌 생산설비 확충 등 유기화합물에 대한 자체 생산능력이 계속 커짐에 따라 동북아 역내 케미컬선 시장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선사들의 시장정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케미컬선 시장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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