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마스크걸’ 한재이 “나나는 따뜻한 사람, 실제 모미-춘애 같았다”

정진영 2023. 9. 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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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한재이. (사진=앤드마크 제공)
배우 한재이가 ‘마스크걸’에서 호흡을 맞춘 나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재이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앤드마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나와 호흡에 대해 “정말 모미(나나)와 춘애(한재이)의 첫 만남처럼 단기간에 나나랑 친해졌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한재이는 “춤 연습할 때 처음 나나를 만났는데 나나가 사람이 엄청 따뜻하더라”며 “나는 아무래도 (아이돌 출신인) 나나에 비해 춤이 부족할 수밖에 없잖나. 그런데 내가 버벅이고 있는데도 나나가 ‘왜 그렇게 춤을 잘 추냐’는 칭찬을 해줬다. 그 뒤에도 ‘잘하고 있다’는 식의 위로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말을 들을수록 애틋했다”면서 동갑내기 동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스크걸' 스틸 속 나나(왼쪽)와 한재이. (사진=넷플릭스 제공)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 전편 스트리밍 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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