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윤 전 김해고 총동창회장, 김해시체육회장 보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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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윤 전 김해고 총동창회장이 오는 15일 치러질 경남 김해시체육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알리며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명한 경영으로 김해시와 시의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부 갈등을 해소해 체육회를 하나로 묶어 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 후보는 "스포츠 분야는 현장 전문가인 가맹단체에 맡기고 체육회 운영에 전념하겠다"라며 "심부름 회장, 가맹단체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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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윤 전 김해고 총동창회장이 오는 15일 치러질 경남 김해시체육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알리며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명한 경영으로 김해시와 시의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부 갈등을 해소해 체육회를 하나로 묶어 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김해시체육회는 김해시, 시의회의 불신과 운영상 부조리, 내부 갈등에 따른 불화 등 3불(不) 체육회로 전락했다”며 “새로운 인물, 새로운 경영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3불 체육회 신세를 영원히 해소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경영 전문가로서 체육계와의 별다른 이해관계나 신세 진 일이 없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권 후보는 “스포츠 분야는 현장 전문가인 가맹단체에 맡기고 체육회 운영에 전념하겠다”라며 “심부름 회장, 가맹단체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거듭 말했다.
“체육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은 부족할지 몰라도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혜를 구하며 현장의 필요를 채우고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권 후보는 “2024 전국체전을 역대 가장 성공적 대회로 치르겠다”며 “임기 동안 매년 20% 이상 예산을 증액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국체전 등 4대 축전 지원봉사단 운영 ▲스포츠+가락국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체육회 재정 운용 상시 공개 ▲체육시설 신·증설 ▲종목별 초-중-고-대학 일반 연계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 후보는 부산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선학 전공에 재학 중이며 주식회사 한우리 대표이사, 웅비산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직전 선거에서는 허문성 전 회장에 1표 차로 낙선했다.
김해시체육회장 보궐선거는 허문성 전 제3대 회장이 일신상 이유로 돌연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등록한 후보는 기호 1번 신동정 후보, 기호 2번 권태윤 후보, 기호 3번 서동신 후보, 기호 4번 이상종 후보로 총 4명이다.
보궐선거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9일간이다.
당선자는 2027년 2월 정기총회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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