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마피아' 출신 손흥민, 전현 동료들과 격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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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웨일스 마피아' 명예 멤버였던 손흥민이 웨일스 대표팀의 전현 동료들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한 남자 A대표팀은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에서 훈련 중이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스와 평가전을 갖는다.
웨일스의 머릿글자 W를 손으로 그리는 골 세리머니 때 손흥민이 동참하는 등 유독 친하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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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 '웨일스 마피아' 명예 멤버였던 손흥민이 웨일스 대표팀의 전현 동료들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한 남자 A대표팀은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에서 훈련 중이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스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뉴캐슬로 이동해 1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상대팀 웨일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무 2패를 기록했고, 올해 열린 4차례 A매치는 1승 1무 2패다. 한때 세계적인 스타였고, 친정팀 토트넘으로 한 시즌 돌아와 뛰었던 가레스 베일은 월드컵 후 아예 선수생활을 마쳤다. 왕년에 대표팀 2인자였던 애런 램지가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지난 2021-2022시즌 베일이 토트넘 소속일 때 '웨일스 마피아'가 화제를 모았다. 베일을 필두로 벤 데이비스, 조 로던 등 웨일스 국적 선수들끼리 친분을 다지며 생긴 표현이다. 특이한 건 한국인 손흥민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베일은 손흥민에 대해 "사실상 웨일스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웨일스의 머릿글자 W를 손으로 그리는 골 세리머니 때 손흥민이 동참하는 등 유독 친하게 지냈다.
당시 멤버 중 두 명이 손흥민을 상대한다. 지금도 토트넘 소속인 수비수 데이비스, 리즈유나이티드로 떠난 로던이 그들이다.
여기에 토트넘의 신입 웨일스 선수도 A매치에서 손흥민을 먼저 만난다. 토트넘이 이적시장 종료 직전 영입한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다.노팅엄포레스트에서 지난 시즌 맹활약했던 존슨은 최전방과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공격자원이다. 아직 토트넘 소속으로 경기를 소화한 적은 없다. 그라운드에서 손흥민을 만나는 건 A매치 적으로서 격돌하는 게 먼저다.
그밖에 한국 선수와 인연이 있는 웨일스 대표는 골키퍼 톰 킹이 있다. 울버햄턴원더러스로 최근 이적, 황희찬의 동료가 됐다. 하지만 A매치 출장 경험이 없는 4순위 골키퍼라 그라운드에서 만나긴 힘들다.
오랜만의 유럽 원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원정 평가전은 5년 6개월 만이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웨일스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북아일랜드를 만났는데 1-2로 패배한 바 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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