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방산 중소기업 폴란드서 세계 방산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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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방산 중소기업이 지난해 15조원대 방산 수출 실적을 올린 폴란드에서 해외 주요 방산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방산전시회(MSPO 2023)의 경남 홍보관에서 창원의 수옵틱스와 네덜란드 광전자분야 방산기업인 네딘스코사가 기술제휴와 해외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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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MSPO 2023’ 경남관 해외 방산시장 공략
경남의 방산 중소기업이 지난해 15조원대 방산 수출 실적을 올린 폴란드에서 해외 주요 방산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방산전시회(MSPO 2023)의 경남 홍보관에서 창원의 수옵틱스와 네덜란드 광전자분야 방산기업인 네딘스코사가 기술제휴와 해외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업은 수옵틱스의 광학조준기기와 네딘스코사의 광섬유 기술을 결합해 ‘광섬유 조준기기’를 구현, 다양한 전차와 자주포, 특수임무에 운용 가능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에 참여한 수옵틱스 관계자는 “두 기업의 강점을 융합한 ‘광섬유 조준기기’ 개발을 통해 기술 신뢰성과 제품 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남도는 지자체 단독으로 도내 방산 중소기업 5개사와 홍보관을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 홍보관에는 엄동환 방사청장 등 각 기관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참가기업의 전시품을 둘러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네덜란드 방위산업 진흥회 관계자가 경남도관을 방문해 경남도와 네덜란드의 방위산업 협력을 제의하며 향후 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 강화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방산수출지원단 출범 후 첫 전시회 참가인 만큼 향후 도내 방산 중소기업들의 유럽 시장 공략의 기회로 만들겠다”며 “기술력 있는 방산 중소기업들이 세계 방산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개발 및 생산부터 수출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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