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중 역세권' 안양 인덕원 콤팩트시티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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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4중 역세권'의 입지적 강점을 가진 인덕원 주변을 콤팩트 시티(압축도시)로 조성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덕원 주변을 콤팩트 시티로 구현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관련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미래 100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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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4중 역세권’의 입지적 강점을 가진 인덕원 주변을 콤팩트 시티(압축도시)로 조성한다.
안양시는 최근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콤팩트 시티 조성 및 특화방안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덕원 위상 변화에 따른 특화개발방안 ▲창의적·혁신적인 개발지 특화전략 ▲랜드마크(상징건물) 조성 계획수립 등에 대한 용역추진 보고와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콤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이동시간 최소화 및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도시개발 방법이다.
안양시는 이 방식을 통해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환승 주차장·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추진 기간은 15개월로, 안양시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덕원 주변을 콤팩트 시티로 구현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관련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미래 100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시는 2021년 9월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15만973㎡ 부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올해 4월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인덕원에는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이 추가로 통과해 4중 역세권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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