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미래교육 확 바꾼다…'공동교육·고교학점제' 확대

이영규 2023. 9. 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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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에만 적용했던 공동 교육과정을 초·중학교로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우선 소규모 학교 중심으로 운영했던 공동교육과정을 2025년부터 지역사회 또는 공유학교와 연계해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경기 미래 교육과정'에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할 때 공통으로 도달해야 할 '경기형 기본학력'을 제시하고 그 기준인 '공통 핵심기준'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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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 미래 교육과정’을 6일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에만 적용했던 공동 교육과정을 초·중학교로 확대한다. 또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온라인학교를 내년 9월 개교한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초·중학교를 졸업할 때 공통으로 도달해야 할 경기형 기본학력을 설정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6일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반영한 학교의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 ▲질문과 탐구로 학생이 학습을 이끄는 수업 ▲미래형 평가체제 구축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주도성과 역량을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한 ‘경기 미래 교육과정’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소규모 학교 중심으로 운영했던 공동교육과정을 2025년부터 지역사회 또는 공유학교와 연계해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온라인학교를 내년 9월에 개교하고, 이후 중학교로 도입 범위를 넓힌다.

학생 선택에 기반한 창의·봉사·활동 중심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학교 자율시간에 맞춰 선택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해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높이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수업과 평가의 방향은 학생의 주도성과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위해 탐구-실행-성찰 과정을 함께 구현하는 수업 프로그램(프레임워크)을 개발, 내년 신학기부터 적용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경기 미래 교육과정’에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할 때 공통으로 도달해야 할 ‘경기형 기본학력’을 제시하고 그 기준인 ‘공통 핵심기준’을 설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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