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산학협력 취업 클러스터 구축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난달 28일 남양주캠퍼스 충효관 2층 첨단건강과학센터에서 수도권 의료기관과 졸업생들의 취업 확대와 우수 현장실습을 위한 산학협력 취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서울병원, 카이저병원, 더드림요양병원, 마곡웰소아청소년과 의원 등 12개 의료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취업정보 교류 및 취업 확대 ▲ 재직자 교육, 기술 등 정보교류 ▲의료기관 수요에 따른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중심의 인재양성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복대 작업치료과는 이번 ‘취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취업에 대한 정보교류 확대와 취업률 향상에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규 작업치료과 취업담당 교수는 “그동안 작업치료학과에서 2,4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해 대학병원, 종합병원, 재활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은 물론 바우처 감각발달센터,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취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작업치료과 졸업생들의 취업처가 확대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 작업치료과는 교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개인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육분석 플랫폼 완성을 통해 임상실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작업치료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신 기자재를 갖춘 ‘첨단건강과학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최신 트렌드인 로봇을 활용한 보행로봇과 상지로봇,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인지와 일상생활훈련 등 전공기초실습실을 구축해 최신 치료기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실무현장과 동일한 직무별 개방형 실습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최고의 작업치료분야 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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