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곤충의 날’…대구서 학술토론회 열고 식품·사료 선보여

맹찬호 2023. 9. 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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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제5회 곤충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과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며 기념식에서는 곤충사육 기술 개발·보급, 전문인력 양성, 곤충제품 연구·상품개발 등에 이바지한 공로자에 대해 곤충산업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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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CO서 개최…곤충산업 유공 표창 수여
제5회 곤충의날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제5회 곤충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과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며 기념식에서는 곤충사육 기술 개발·보급, 전문인력 양성, 곤충제품 연구·상품개발 등에 이바지한 공로자에 대해 곤충산업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곤충의 날은 곤충의 환경적·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기념식 후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리는 학술토론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곤충산물 신가치 창출을 위한 식용곤충·메디푸드, 사육 자동화 기술, 수출 활성화 방안, 분야별 산업 현황 및 연구개발 동향 등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곤충산업 분야별 우수 제품의 전시도 진행한다. 전시홍보관에서는 곤충산업 우수제품 전시·홍보(24개 부스) 및 판매 등이 이뤄진다.

지역 곤충자원 산업화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대전·경기·충북·경북·경남 등 5개 지자체와 곤충산업중앙회 등 관련 협회 등이 참여해 곤충식품, 반려동물 간식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자동먹이급이 장치 등 곤충사육 자동화 설비 전시·시연 및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기업과 계약 체결 등을 돕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축으로 지정하는 곤충의 범위를 14종에서 16종으로 확대 추진했다. 곤충산업을 축산의 새로운 한 분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한국국제축산박람회(9월 6~8일)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곤충산업이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의 기회로, 국가적으로는 신성장동력 창출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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