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가총액 한달 새 4조 증발…“생성형 AI 우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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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시가총액이 한 달 새 4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지난달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우려 탓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우려 등을 주요 요인으로 봤다.
네이버는 하반기 등 추후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AI 활용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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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시가총액이 한 달 새 4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지난달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우려 탓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5일 기준 3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7일 38조4000억원보다 3조7000억원가량 감소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우려 등을 주요 요인으로 봤다.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가 발표 후 하락했다는 것이다. 네이버 주가는 하이퍼클로바X 발표 당일 6.2% 상승했으나 다음날 7.8% 떨어졌다.
다만 네이버에서 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B2B 모델이 명확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발표된 클로바X의 경우, 수익화 모델이 아닌 B2C 사용자 중심이다.
네이버는 하반기 등 추후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AI 활용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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