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마민캄 PBA 64강 선착…위마즈는 무명 양철민에 충격패
김명석 2023. 9. 6. 10:40
최성원-사이그너는 6일 오후 4시 빅매치
강동궁과 마민감(베트남) 등 프로당구(PBA) 강호들이 시즌 네 번째 PBA 투어 64강에 선착했다.
강동궁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128강 1일차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둑 안 치엔을 3-1로 제압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첫 세트를 12이닝 만에 10-15로 빼앗겼다. 그러나 2이닝 들어 대반격에 나섰다. 초구를 4득점으로 연결한 후 2이닝에서 하이런 7점, 4이닝 3득점, 5이닝째 남은 1득점을 채워 5이닝 만에 15-1 대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바꾼 강동궁은 3세트에서도 7이닝까지 단 2득점에 그친 둑안치엔에 크게 앞서며 11이닝 만에 15-4로 승리, 세트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7이닝 만에 15-10으로 승리를 따내며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베트남 챔프’ 마민캄도 박원범을 제압하고 128강을 통과했다. 첫 세트 3이닝째 하이런 8점을 쓸어 담아 기선을 제압한 마민캄은 15-9(9이닝) 첫 세트 승리를 시작으로 2세트 15-13(11이닝) 3세트 15-3(6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 직전 투어 준우승자 루피 체넷(튀르키예)을 비롯해 찬 차팍(튀르키예) 에디 레펜스(벨기에) 강민구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 김병호 이상대 등 PBA 강호들이 나란히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와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이영훈(에스와이)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 등은 대회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
‘시즌 랭킹 4위’ 위마즈는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무명 양철민에 덜미를 잡혔다. 초반 두 세트를 14-15(14이닝) 5-15(13이닝)로 빼앗긴 위마즈는 3세트를 15-10(11이닝)으로 따내며 추격했으나 4세트마저 6-15(11이닝)로 패배했다. 서현민도 ‘챌린지투어 챔피언 출신’ 곽지훈에 1-3으로 패배,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다.
절반의 64강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6일에는 128강 이틀차 경기가 열린다. 오전 11시 첫 턴(8경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오후 6시 30분에 나뉘어 진행된다. 128강 이틀차에는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최성원(오후 4시) 김재근과 이충복(오후 1시 30분)의 빅매치가 열린다.
한편 경기도 고양킨텍스에 마련된 PBA전용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은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 티켓)와 현장 매표소에서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김명석 기자
강동궁과 마민감(베트남) 등 프로당구(PBA) 강호들이 시즌 네 번째 PBA 투어 64강에 선착했다.
강동궁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128강 1일차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둑 안 치엔을 3-1로 제압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첫 세트를 12이닝 만에 10-15로 빼앗겼다. 그러나 2이닝 들어 대반격에 나섰다. 초구를 4득점으로 연결한 후 2이닝에서 하이런 7점, 4이닝 3득점, 5이닝째 남은 1득점을 채워 5이닝 만에 15-1 대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바꾼 강동궁은 3세트에서도 7이닝까지 단 2득점에 그친 둑안치엔에 크게 앞서며 11이닝 만에 15-4로 승리, 세트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7이닝 만에 15-10으로 승리를 따내며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베트남 챔프’ 마민캄도 박원범을 제압하고 128강을 통과했다. 첫 세트 3이닝째 하이런 8점을 쓸어 담아 기선을 제압한 마민캄은 15-9(9이닝) 첫 세트 승리를 시작으로 2세트 15-13(11이닝) 3세트 15-3(6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 직전 투어 준우승자 루피 체넷(튀르키예)을 비롯해 찬 차팍(튀르키예) 에디 레펜스(벨기에) 강민구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 김병호 이상대 등 PBA 강호들이 나란히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와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이영훈(에스와이)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 등은 대회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
‘시즌 랭킹 4위’ 위마즈는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무명 양철민에 덜미를 잡혔다. 초반 두 세트를 14-15(14이닝) 5-15(13이닝)로 빼앗긴 위마즈는 3세트를 15-10(11이닝)으로 따내며 추격했으나 4세트마저 6-15(11이닝)로 패배했다. 서현민도 ‘챌린지투어 챔피언 출신’ 곽지훈에 1-3으로 패배,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다.
절반의 64강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6일에는 128강 이틀차 경기가 열린다. 오전 11시 첫 턴(8경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오후 6시 30분에 나뉘어 진행된다. 128강 이틀차에는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최성원(오후 4시) 김재근과 이충복(오후 1시 30분)의 빅매치가 열린다.
한편 경기도 고양킨텍스에 마련된 PBA전용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은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 티켓)와 현장 매표소에서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김명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절친’ 박나래vs장도연, 대상 두고 겨룰까…같은 듯 다른 행보 [줌인]
- ‘돌싱포맨’ 낸시랭 “사기 결혼으로 떠안은 빚 10억, 6년간 이자 낸 것도 기적”[TVis]
- “욕 먹고 있는데”…화사, 싸이와 손 잡은 이유 공개 (라디오스타)
- 방심위, 임영웅 방송 점수 0점 준 ‘뮤직뱅크’에 “문제없음”
- 고규필♥에이민, 9년 열애 끝 부부된다…11월 결혼 [공식]
- ‘돌싱포맨’ 탁재훈 “김종민, 해외에서 女하이힐 매장 방문”… 김종민 “난 떳떳”[TVis]
- ‘짠당포’ 이동규 “어려운 집안 사정, 캐나다에서 입양갈 뻔”[TVis]
- 세 개의 이름, 세 번의 살인..‘마스크걸’ 세계를 사로잡은 세 개의 이유 [줌인]
- '역대급 전력' 선수들 준비는 끝났다…클린스만 감독 역량 '진짜 시험대'
- 커진 베이스·견제 제한…'도루의 시대'에 뛰어든 김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