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10년 만에 '최저'…삼성폰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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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유례없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6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7200만대로 전 분기 대비 6.6% 감소했다.
업체 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539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점유율 1위(1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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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장 점유율 2위...아이폰15 흥행 촉각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유례없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6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7200만대로 전 분기 대비 6.6%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5억22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떨어졌다. 상반기 기준 10년 만에 최저치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회복되지 않았고, 신흥 시장인 인도 시장가 거주 인구에 비해 수요가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또 "전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지갑을 열지 않았고 이로 인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상반기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업체 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539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점유율 1위(19.8%)를 기록했다. 다만 출하량은 전분기 보다 12.4% 줄어들며 시장 악화를 피해가진 못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초 갤럭시S23 출시로 인한 후광 효과 감소와 맞물려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좋지 못했다"면서 "올해 3분기 폴더블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갤럭시S 시리즈에 비해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전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애플은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4200만대로 점유율 2위(15.4%)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1.2%가 떨어졌다. 통상적으로 애플의 2분기는 구형 모델과 신형 모델의 전환이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출하량이 적었다고 트렌드포스는 봤다.
트렌드포스는 오는 3분기부터 애플의 역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공개할 아이폰15 시리즈의 CMOS 이미지센서의 수율 문제가 있긴 하지만, 만약 아이폰 15 시리즈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을 경우 애플이 삼성전자 점유율을 앞질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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