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위스키 1위 골든블루, 10월 가격 인상…최대 7.5%

구은모 2023. 9.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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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스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골든블루가 다음 달부터 대표 제품의 가격 인상에 나선다.

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상품인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공급가를 올린다.

이번 인상으로 골든블루 사피루스(450㎖) 출고가는 2만4255원에서 2만5905원으로 6.8%, 골든블루 다이아몬드(450㎖)는 3만7235원에서 4만40원으로 7.5%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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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루스·다이아몬드 6.8~7.5% 인상

국내 위스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골든블루가 다음 달부터 대표 제품의 가격 인상에 나선다.

골든블루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상품인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공급가를 올린다. 이번 인상으로 골든블루 사피루스(450㎖) 출고가는 2만4255원에서 2만5905원으로 6.8%, 골든블루 다이아몬드(450㎖)는 3만7235원에서 4만40원으로 7.5% 오른다.

이번 가격 변동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사회·인구 변화(음주층 감소)에 따른 주류 매출 하락, 물가 상승 및 원액가격·원자재·물류비 등 비롯한 제반 원가 상승 등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진행됐다는 게 골든블루 측 설명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2019년 장기적 경기 침체와 이로 인한 가계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 물가 안정에 힘쓰는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번 가격 변동은 2019년 수준으로 환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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