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추석 전에 ‘농민 공익수당’ 6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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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군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농민 공익수당 60만원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 농업·농촌의 공익적 유지와 가치 확산을 위한 농민 공익수당을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해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새 바람을 불어 넣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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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군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농민 공익수당 60만원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급대상자는 1만734농가로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주소 및 농업경영체 유지, 농업 외 소득, 한세대 중복신청 검증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총 지급 규모는 64억원 상당으로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해 올 한해 폭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안정을 돕고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될 것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군은 집중 지급 기간을 18일부터 22일까지 정하고 지류형으로 신청한 농업인들에게 마을회관으로 방문해 직접 상품권을 지급하고 카드형으로 신청한 대상자들은 본인이 소유한 카드에 60만원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지난 2019년 전북 최초로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해온 군은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의 전국적 확산에 일조해 지난 2020년 도내 14개 전체 시·군으로 확대 시행됐고, 지난 2021년에는 어가와 양봉농가까지 포함됐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 농업·농촌의 공익적 유지와 가치 확산을 위한 농민 공익수당을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해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새 바람을 불어 넣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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