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2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경기환경산업전'

경기도청

경기도가 오는 20~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을 개최한다.

경기환경산업전은 환경산업 육성과 판로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환경기술종합 전시회로 올해는 150여개 환경기업 및 기관이 35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에서도 정부 우수기업 홍보에 나선다.

개막행사로 ‘RE100 충전소’ 구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후테크 특별관’을 조성해 기후테크 새싹기업 등이 온실가스 감축 등과 관련한 사업을 소개한다.

RE100 충전소는 옥상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판매하고, 전기·수소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내년에 도내 18개 시군 34개 주유소가 사업에 참여한다.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설명회(피칭데이), 창업경진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 경기도특별전’도 동시 개최한다.

‘우리 망가진 지구’를 주제로 기후 변화와 기후 위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4개 세부 콘텐츠를 3개 전시 공간에 담아 12월 19일까지 열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