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 착착' 토트넘, '5대 리그 월간 유망주'에 유일하게 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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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가 세부기록 기반으로 선정한 유럽 5대 리그 8월 U21 베스트 팀에 토트넘홋스퍼만 2명을 올렸다.
이 매체는 유럽 빅 리그가 시작된 8월 한 달 동안 5대 리그 선수들이 기록한 세부기록을 바탕으로 21세 이하 중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했다.
토트넘만 2명이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9개 포지션은 각각 1명씩 선정됐다.
사르는 8월 3경기 중 2경기에 선발 출장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 선제골, 본머스전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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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가 세부기록 기반으로 선정한 유럽 5대 리그 8월 U21 베스트 팀에 토트넘홋스퍼만 2명을 올렸다.
이 매체는 유럽 빅 리그가 시작된 8월 한 달 동안 5대 리그 선수들이 기록한 세부기록을 바탕으로 21세 이하 중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했다. 토트넘만 2명이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9개 포지션은 각각 1명씩 선정됐다.
최고 중앙 미드필더 2명 중 한 자리를 토트넘의 파페 마타르 사르가 차지했다. 평균평점이 7.28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파블로 바리오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7.18)보다 높았다. 사르는 8월 3경기 중 2경기에 선발 출장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 선제골, 본머스전 도움을 기록했다. 2경기 통틀어 키패스 3회, 걷어내기 2회, 태클 성공 4회, 패스 성공률 91.6%를 기록해 공수 양면에서 기여도가 높았다.
최고 레프트백은 데스티니 우도기가 이름을 올렸다. 평균 평점은 7.07이었다. 지난해 영입됐으나 전소속팀 우디네세에 1년 임대 형식으로 잔류했던 우도기는 한층 성장한 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과 함께 1군으로 불려왔다. 3경기에 모두 출장했으며 특히 본머스전은 데얀 쿨루세프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걷어내기 4회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U21인 두 선수 외에도 22세 센터백 미키 판더펜, 23세 윙어 데얀 쿨루세프스키, 24세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 24세 윙어 마노르 솔로몬 등을 기용하며 전반적인 스쿼드가 확 어려졌다. 현재까지 주전 중 30대는 손흥민뿐이다. 31세 손흥민은 4경기 모두 선발 출장했는데, 손흥민 외에는 30대 선수가 한 명도 선발로 뛰지 않았다.
11명 중 최고 평점은 단연 주드 벨링엄이었다.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자마자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벨링엄은 8.53점을 받았다. 8월뿐 아니라 9월 초 치른 4라운드까지 전경기 선발 출장했고, 전경기 득점을 올렸다. 4경기 5골 1도움으로 스페인 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며 레알을 1위에 올려놓았다. 미드필더인데도 불구하고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의 이탈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U21을 넘어 전 연령으로 확대해도 최근 한달 동안 세계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다.
그밖에 공격수 아르노 칼리무엔도(스타드렌), 윙어 니코 윌리엄스(애슬레틱빌바오)와 부카요 사카(아스널), 센터백 아바카르 실라(스트라스부르)와 숭구투 마가사(AS모나코), 라이트백 티아구 산투스(릴),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비야레알) 등이 선정됐다.
사진= '후스코어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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