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행진 중인 KIA, '천적' 곽빈도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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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9연승을 노리는 KIA가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호랑이 사냥꾼으로 명성이 자자한 두산 선발 곽빈을 공략해야 한다.
KIA 타선 역시 두산의 토종 에이스 곽빈을 얼마만큼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론 2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59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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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 8연승에 성공한 KIA |
ⓒ KIA타이거즈 |
KIA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치른다. 외국인 선발 파노니를 내세워 곽빈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KIA의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 8월 24일 kt전 승리를 시작으로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겼고,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1승(2경기는 우천 취소)을 거두고, SSG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겼다.
연승의 중심에는 타선이 있었다. 8연승 기간 동안 팀 타율 0.338, OPS 0.921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1위였다. 득점권에서의 성적도 상당했다. 타율 0.459, OPS 1.162로 리그 전체 1위였다. 최형우(타율 0.424)와 박찬호(타율 0.382), 나성범(타율 0.382) 등 대부분의 KIA 타자들이 맹타를 휘둘렀다.
KIA가 9연승 및 상위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선발 파노니가 어느 정도 버텨줘야 한다. 파노니는 이번 시즌 8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8월 31일 NC전에선 5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 KIA 타선이 상대해야 하는 두산 선발 곽빈 |
ⓒ 두산베어스 |
곽빈은 이번 시즌 19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8월 31일 LG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론 2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59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잠실에서도 1차례 맞붙어 6이닝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한 바가 있다.
8연승 기간 동안 KIA 타선이 불을 뿜은 건 사실이지만, 곽빈 상대로는 KIA 타선이 빈공에 시달렸다. 그나마 최형우(6타수 2안타), 이창진(2타수 1안타 1볼넷) 정도가 곽빈 상대로 선전한 편이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4위 NC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KIA는 천적 곽빈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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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세부 데이터 : STATIZ(스탯티즈) / 8연승 기간[2023.08.25~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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