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ETF' 순자산 2조 최단기 돌파

백서원 2023. 9. 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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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6일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전날인 5일 기준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단 기간 기록은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이 지난해 9월 5일 기준으로 세운 91영업일이었다.

CD91일물 금리는 9월 5일 기준 연 3.70%로 5월말 이후 연 3.7%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KODEX CD금리액티브도 CD91일물 금리 수준에 맞춰 상장 이후 연 3.6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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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6일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전날인 5일 기준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일 상장 이후 63영업일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국내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단 기간 기록은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이 지난해 9월 5일 기준으로 세운 91영업일이었다.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주식시장이 다소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ETF 시장 수요 분위기가 일명 ‘파킹형’이라 불리는 초단기 상품으로 자금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파킹형ETF중에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를 적용하면서도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들과 달리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개인투자자들이 장내에서 1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파킹형ETF중에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CD91일물 금리는 9월 5일 기준 연 3.70%로 5월말 이후 연 3.7%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KODEX CD금리액티브도 CD91일물 금리 수준에 맞춰 상장 이후 연 3.6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상품의 구조적 장점은 금리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채권형 ETF와 달리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된다는 점이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약 3.7%라는 높은 수익과 2bp라는 가장 낮은 보수, 일간 거래대금 1조원 이상의 최대 거래량 등 여타 파킹형ETF에 비해 다양한 장점들이 부각되며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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