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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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6일 발표했다.
위기평가회의에서는 국내·외 엠폭스 발생 동향 및 방역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위기 경보 단계 하향에 따라 기존의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대책반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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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6일 발표했다.
위기평가회의에서는 국내·외 엠폭스 발생 동향 및 방역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국내 환자 발생은 총 141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없었다.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정점에 도달한 후 3개월째 감소하는 추세다.
위기 경보 단계 하향에 따라 기존의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대책반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한다. 또한 신고 등 감시체계가 변경되고, 검역감염병 해제에 따라 일부 방역 조치가 완화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지난해 7월 선포한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지난 5월 해제했다. 현재까지 총 114개국에서 8만9596명이 엠폭스로 확진됐고, 157명이 사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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