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韓 연말까지 3% 내외 물가 상승…석유류 기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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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상반기처럼 빠르게 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3% 내외에서 정체돼 변동성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말까지 공급측면에서 상하방 요인의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주목할 점은 석유류의 기저 효과가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물가가 빠르게 둔화된 주요 원인이 에너지 가격의 역기저 효과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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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상반기처럼 빠르게 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3% 내외에서 정체돼 변동성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말까지 공급측면에서 상하방 요인의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주목할 점은 석유류의 기저 효과가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물가가 빠르게 둔화된 주요 원인이 에너지 가격의 역기저 효과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한국 CPI는 3.4%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CPI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다 3개월 만에 다시 3.0%를 웃돌았다.
대신증권은 8월 한국 물가의 특징이 경기 둔화로 인해 서비스 부문 물가 상승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에너지 및 농산물 가격 등 공급 측면에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물가 상승세가 추세적이기보다는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강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가스요금이 지난해 11월 인상되면서 기저 효과로 인해 올해 20% 넘는 가격상승폭을 보이고 있다”며 “9월부터 역기저 효과가 시작되는 가운데 10월에는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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