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해외사절단과 ‘노면전차 시찰’ 등 해외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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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9월 6일 민선 8기 두 번째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이번 해외 출장은 최근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확정에 따라 선진국의 노면전차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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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산업 거점도시 도약 … 투자의향서 체결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9월 6일 민선 8기 두 번째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이번 해외 출장은 최근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확정에 따라 선진국의 노면전차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사절단은 9월 6일부터 9월 15일(8박 10일)까지 독일 만하임·베를린, 포르투갈 비아나 두 카스텔루, 폴란드 바르샤바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다.
다만 김두겸 시장은 공식 일정 관계로 폴란드 바르샤바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9월 13일 우선 귀국한다.
주요 일정은 우선 9월 7일에는 독일 라인강변의 산업도시 만하임에서 지난 4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독일연방 정원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홍보를 위한 교류 등을 논의한다.
이어 9월 8∼9일에는 베를린교통공사(BVG)를 방문해 차량기지, 관제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면서 노면전차 운영·관리실태와 공사 현장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철도 중심의 교통 정책 등을 논의한다.
9월 11일에는 포르투갈 비아나 두 카스텔루에 위치한 WindFloat Atlantic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프로젝트 설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OceanWinds’ 社와 투자의향서도 체결한다.
오션윈즈사(OceanWinds): 전 세계적으로 4GW 규모의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 중인 글로벌 해상풍력 에너지 전문 회사(ENGIE사·EDPR사 합작법인)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13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노면전차 운영사인 ‘TW(Tramwaje Warszawskie)’를 찾는다.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 노면전차를 도입하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의 주요 내용을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노면전차 운영·관리 시스템, 전문지식·노하우, 운전 기술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김두겸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철학대로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신재생에너지 조성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 전기 노면전차 도입을 통해 울산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부문에서도 글로벌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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