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개의 미스테리를 담은 수건” 오늘의집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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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년 미래에서 온 수건부터 1970년에 만들어진 수건까지 우리나라 수상한 수건들이 모두 모였다.
오늘의집은 기상천외한 수건 사연을 모집한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오시즌위크를 맞아 진행된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집은 앞으로도 고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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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년 미래에서 온 수건부터 1970년에 만들어진 수건까지 우리나라 수상한 수건들이 모두 모였다. 수건이 안고 있는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적혀있는 문구만 봐도 수상한 냄새가 폴폴 나는 수건들.
오늘의집은 기상천외한 수건 사연을 모집한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는 수상한 수건의 사연을 한데 모아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주하는 수건에서 콘텐츠를 발견하고, 유쾌하게 풀어보자는 취지에서였다. 행사 시작과 함께 신기하고 특별한 제보들이 연이어 쏟아지며 총 800여 명의 고객이 1300개 이상의 수상한 수건을 제보했다.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답게 알 수 없는 사연을 지닌 수건이 다양했다.
살면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지역 누군가의 칠순 잔치 수건, 이름조차 미스테리한 ‘순엉터리회야유회' 수건, 고등학교 때 짝이었던 친구가 선물한 새빨간 해병대 수건, 천 년 뒤인 3013년 미래에서 온 수건까지.
제보된 수건 중에는 최소 30년 이상 된 유물급 수건도 많았다. 닦고 빨고 말리며 54년의 세월을 보낸 수건,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가 그려진 수건, 손녀가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수건, 7장의 80년대 수건 등 오랜 시간 동안 소중히 보관된 수건들로 가득했다.
이 외에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흔적이 담긴 수건, 딸에게까지 물려준 고객의 애착 수건 등 가슴 따뜻해지는 사연이 담긴 수건들도 다수 접수됐다.
오늘의집은 추첨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영광의 수건들을 대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오시즌위크를 맞아 진행된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집은 앞으로도 고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인에게는 100년 치 수건 이용권에 달하는 ‘오늘의집 300만 포인트’가 수여된다.
이 외에 ‘사연있상', ‘유물보존상’ 등 세부 수상 분야에 선정된 총 40명에겐 오늘의집 5만 포인트가 혜택으로 주어지며, 수건 제보에 참여한 참여자 전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오늘의집 500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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