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쌀꽃 생막걸리 키트’… 우수 관광기념품 30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 30점을 6일 선정했다.
특히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해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를 함께 실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 30점을 6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43점의 완제품 및 아이디어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프리미엄제품상 3점, 입선 13점 등이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쌀꽃 생막걸리 키트’(사진)는 막걸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상품성과 휴대성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으로는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무늬를 활용한 한글 도장 제품 ‘단청 한글새김’, 기와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이 뽑혔다. 이밖에 ‘금속 입체 마그넷’ ‘남해군 유자를 활용한 멜빵&마늘빵’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전북 무형문화재 이종덕 방짜유기장이 제작한 ‘코리안 싱잉볼’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프리미엄 제품상에는 경남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를 모티브로 한 유기 그릇인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방울잔 ‘소별찌 잔모음’, 훈민정음의 자모 형상과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를 응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우드스피커 ‘올림스피커’가 뽑혔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수상작의 경우 공예품, 가공식품, 리빙·생활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고루 선정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며, 앞으로도 동 공모전이 대한민국 각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총평을 남겼다. 수상작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누리집(kto.visitkorea.or.kr/kor/souven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향후 대통령상 1000만 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20만 원, 후원기관장상 각 50만 원, 프리미엄제품상 100만 원, 입선 3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하고 국내·외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통 판로 지원, 1대 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과의 협업 매칭 등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해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를 함께 실시한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주요 상품제작‧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도 참여해 공모전 수상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199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다양한 소재로 한국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상작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홍보에서 국내·외 판촉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국 관광기념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BS, 김어준·이강택 전 대표에 동시다발적 민사소송
- 제주서 가축분뇨 1500t ‘콸콸’…업체 대표 구속 [영상]
- “성관계는 좋은 것이다” 수업 중 발언 고교 교사 입건
- “돌아가기 귀찮아서”…만리장성 무너뜨린 中인부들
- 카페 금연 테라스서 줄담배…女주인 말리자 ‘커피 테러’
- [And 건강] 늙어버린 괄약근, 참았는데도 뒤가 묵직… 혹시 나도?
- 돌아온 7만전자, 이제 9만전자 가즈아!… 기대감 솔솔
- “32개월 아기, 식당 테이블에 손가락 긁혀…배상되나요”
- 폐지 노인 비 막아준 ‘우산 천사’…‘현금 3만원’도 뽑아 줬다
- [단독] 절약하라더니… 지자체 130곳, 전기 사용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