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임금 女 268만원, 男 413만원

이영호 2023. 9. 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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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자의 성별 월평균 임금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임금 격차는 2010년 대비 개선됐지만, 여성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1만8천113원으로 여전히 남성(2만5천886원)의 70.0% 수준에 머물렀다.

여성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68만3천원으로, 남성(413만7천원)의 65.0% 수준이다.

또한, 여성 임금 근로자 중 저임금(중위 임금의 3분의 2 미만) 근로자는 22.8%로 남성 저임금 근로자 비율(11.8%)의 2배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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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임금근로자의 성별 월평균 임금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제28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여성과 남성의 모습을 부문별 통계로 살펴보는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6일 발표했다.

2022년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0.0%로, 2010년(52.7%)보다 7.3%포인트 상승해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성별 임금 격차는 2010년 대비 개선됐지만, 여성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1만8천113원으로 여전히 남성(2만5천886원)의 70.0% 수준에 머물렀다.

여성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68만3천원으로, 남성(413만7천원)의 65.0% 수준이다.

또한, 여성 임금 근로자 중 저임금(중위 임금의 3분의 2 미만) 근로자는 22.8%로 남성 저임금 근로자 비율(11.8%)의 2배 가량이다.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2010년 남성 16.2%, 여성 39.8%였는데, 12년 새 각각 4.4%포인트, 17.0%포인트 줄었다.

한편 2022년 1인 가구는 750만2천가구로 2021년보다 4.7% 증가했다. 남성 1인가구는 30대(22.0%), 여성은 60대(18.3%)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초혼 건수는 14만8천 건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고,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각 0.3세, 0.2세 상승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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