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시스템 '또 먹통'…전산장애 반년 만에 200건 육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사에서 발생한 전산장애 등 사고가 올해 들어 반년 만에 2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유형의 전자금융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한 결과 향후 다른 금융사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고가 다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사에서 발생한 전산장애 등 사고가 올해 들어 반년 만에 2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에 총 197건의 전자금융사고가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10.0%(22건) 감소한 숫자다.
유형별로 보면 장애사고 194건과 디도스 등 전자적 침해 3건이 발생했다. 전산센터 화재·누수로 인한 시스템 중단 등과 같은 대형 사고는 없었다.
다만 충분한 용량의 설비를 갖추지 않아 증권사의 HTS 및 MTS가 중단·지연되거나,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환전, 보험료 출금 등에서 일부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등의 사례가 발생했다.
다양한 유형의 전자금융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한 결과 향후 다른 금융사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고가 다수 있었다.
주요 사례로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프로그램오류로 인한 중복거래 발생 ▲하드웨어 결함으로 인한 전자금융거래 지연·중단 ▲전자금융보조업자 등의 장애 ▲작업자 실수로 인한 서비스 지연 및 중단 등이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일·유사한 유형의 장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라며 "전자금융사고 보고를 소홀히 하거나 안전성 확보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순간 성욕이…" 처음 본 女 넘어뜨려 상체 올라탄 30대男
- "돈 많고 늙은 男과 원조교제 추천" 미인대회 출신女 대체 왜
- 부부모임서 동료아내 성폭행 시도…경찰까지 때린 소방관
- 이재명 '단식'에 계파갈등 수면 아래로…'체포안 표결' 불씨는 여전
- "우리 당 아냐"…민주당, '윤미향 조총련 행사 참석' 논란에 침묵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시진핑 "한반도 충돌·혼란 불허…中 핵심이익 위협 좌시 안해"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외인에 엇갈린 희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상대 2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