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터리 시장 경쟁 치열… 다양한 업체와 협력확대 모색”

김혜원 2023. 9. 6. 0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IAA 모빌리티 2023' 행사장을 찾았다.

SK그룹에서 배터리를 포함해 모빌리티 사업을 이끄는 최 수석부회장이 IAA 현장을 찾기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IAA 행사에 동반 진출한 걸 두고는 "메모리 칩 등이 전기차에 맞춰서 발달하는 것 같다"면서 "다른 배터리 업체들도 많이 발달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AA 찾은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 ‘IAA 2023’ 전시장을 찾아 폭스바겐 관계자로부터 ID.7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SK온 제공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IAA 모빌리티 2023’ 행사장을 찾았다. 미래 전기차 흐름, 배터리 업체들의 기술 경쟁 등을 둘러보기 위한 행보다. 최 수석부회장은 “유럽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사업 협력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IAA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전시장을 방문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는 10일까지 열린다. SK그룹에서 배터리를 포함해 모빌리티 사업을 이끄는 최 수석부회장이 IAA 현장을 찾기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IAA에 참가한 폭스바겐, BMW, 현대모비스 등의 기업 전시관을 둘러봤다. 현지 관계자들과 모빌리티 트렌드에 관련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과거 모터쇼보다 전기차와 관련 부품 모두 많이 발전했다.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폭스바겐과의 각형 배터리 협업에 대해서 “아직 얘기할 수 없다”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우리는 각형 배터리 개발이 완료됐고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IAA 행사에 동반 진출한 걸 두고는 “메모리 칩 등이 전기차에 맞춰서 발달하는 것 같다”면서 “다른 배터리 업체들도 많이 발달하는 것 같다”고 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와 관련해 “많이 발전했다. 과거 모터쇼보다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