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대표팀 “목표는 金 3개… 中·인도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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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대표팀이 다가올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따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홍승포 사격 대표팀 총감독은 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이후 많은 준비를 했다"며 "금메달 3개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사격에는 총 33개 세부 종목에 금메달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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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10m 러닝타깃 2연패 의지
한국 사격 대표팀이 다가올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따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사격 황제’ 진종오 시대 이후 세대교체를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항저우에서 금빛 총성을 울려 강국의 지위를 지킬 것을 다짐했다.
홍승포 사격 대표팀 총감독은 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이후 많은 준비를 했다”며 “금메달 3개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은 4·동 4)를 획득했다. 메달 경쟁국으로는 중국과 인도가 꼽혔다. 홍 감독은 이들 나라가 한 수 위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사격은 결선에선 변수가 많이 생긴다”며 “단체전보다는 개인전에 승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유진(청주시청)은 아시안게임 2연패 의지를 드러냈다. 항저우에선 10m 러닝타깃(RT) 정상, 10m RT 혼합 두 종목에 나선다. 정유진은 “당연히 목표는 전관왕 석권”이라며 “아시안게임 2연패에 욕심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 25m 속사권총 간판 송종호(IBK기업은행)는 세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송종호는 “이전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저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여자 10m 공기권총에 나서는 김보미(IBK기업은행)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도쿄올림픽 때보다 좋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보미는 “‘현재에 집중하자’라는 좌우명에 따라 매 순간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아시안게임에선 메달권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적응을 위해 “코치님과 상의해 중국 음악을 틀어놓고 훈련하는 방법을 제안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50m 소총 3자세와 10m 공기소총에 나서는 이은서(서산시청)는 “당연히 목표는 금메달이다. 두 종목에서 모두 따고 싶지만 50m 소총 3자세가 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사격에는 총 33개 세부 종목에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30개 세부 종목에 35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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