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서지훈, 김소현 칼부림 휘말리게 한 황민현 원망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서지훈이 황민현에게 화를 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2회에서는 이강민(서지훈 분)이 김도하(황민현)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엄호(권동호)는 에단(백승도)을 김도하로 착각해 칼로 찔렀다. 이때 김도하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고, 최엄호는 칼을 들고 김도하에게 달려들었다.

김도하는 최엄호와 몸싸움을 벌였고, 목솔희(김소현)는 두 사람을 목격했다. 김도하는 목솔희의 집 문을 닫았고, 목솔희는 서둘러 경찰에 신고하고 이강민에게 연락했다. 이강민은 현장에 출동했고, 최엄호를 체포했다.

김도하와 목솔희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김도하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니까 쓰러진 사람이 바로 보였고 절 발견한 최엄호가 칼을 들고 달려들었습니다"라며 설명했고, 이강민은 "목솔희 씨는 두 사람이 몸 싸움하는 걸 목격하고 집에 들어가서 112에 신고했고요?"라며 물었다.

목솔희는 "네"라며 털어놨고, 이강민은 "신고를 했으면 집에서 가만히 기다렸어야지. 겁도 없이 집 밖에 왜 나왔어"라며 다그쳤다. 목솔희는 "어떻게 집에서 기다려. 난 도와주려고"라며 밝혔고, 이강민은 "칼 든 사람이었잖아. 김도하 씨. 그 칼 당신만 찌른다면서요. 지금 다른 사람이 찔려서 병원 실려갔고 얘도 죽을 뻔했어요"라며 독설했다.

목솔희는 "그만해. 이 사람도 피해자야"라며 만류했고, 이강민은 "뭐가 피해자야. 지금 이 사람이 피해 본 게 뭐가 있어? 주변 사람들 다 힘들게 하고 당신 혼자 멀쩡하다고요"라며 쏘아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