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0월2일 임시공휴일' 재가…6일 황금연휴 완성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5일 밝혔다.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9월 28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10월 3일)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졌다.

비상경제민생회의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직후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관보에 임시공휴일을 게재하는 것으로 지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해당 지정안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보면 3·1절, 광복절, 설·추석 연휴 등 기존에 정해져 있는 공휴일에 더해 ‘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시공휴일로 정할 수 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