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11월11일 10만명 규모 전국노동자 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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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윤석열 정권에 맞서 오는 11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10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에서 제101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투쟁계획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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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윤석열 정권에 맞서 오는 11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10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에서 제101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투쟁계획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올해 남은 기간에 단위 노동조합별 일상 투쟁과 조직화 활동, 16개 시도 지역본부별 노동 탄압 규탄대회, 11월 11일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대국회 투쟁(천막 농성) 등을 통해 총력 투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혁신위원회 활동 결과도 보고됐다. 조직혁신위원회는 윤리성, 투명성, 민주성, 이미지 혁신·사회적 책임 강화, 건설산업 구조 개선·노조 혁신 등 5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비리 연루 대표자와 조합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마련하고 피선거권을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혁신과제에 포함됐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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