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김진우 앞에서 무릎 꿇었다 "퇴사할게, 수아 보게 해줘" (우아한제국)[종합]

장인영 기자 2023. 9. 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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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김진우, 손성윤 앞에서 무릎 꿇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이 딸 수아(윤채나)를 보게 해주겠다는 말에 무릎 꿇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주경은 앞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 수아에게 충격받고, 병원을 찾았다.

신주경은 망설이더니 "다신 엔터 쪽에서 일 안 할게. 수아보고 살게 해줘"라며 회사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장기윤, 재클린을 향해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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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김진우, 손성윤 앞에서 무릎 꿇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이 딸 수아(윤채나)를 보게 해주겠다는 말에 무릎 꿇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주경은 앞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 수아에게 충격받고,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진료기록을 보면 엄마를 갑작스럽게 못 보는 상황에서 새엄마가 오지 않았나. 강압적인 아빠와 새엄마에게 학대 받은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학대 소식에 놀란 신주경은 마침 병원에 방문한 장기윤(김진우),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수아와 마주쳤다. 신주경은 수아의 손을 잡고 "내가 데려가서 키울 거야"라고 했고, 재클린은 신주경에 접근금지명령을 내렸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신주경은 장기윤과 말다툼을 벌였다. 그는 '수아가 학대 받는 걸 안 이상 너한테 못 맡겨. 수아 되찾을 거야'라고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재클린은 시어머니 홍혜림(김서라)와 수아 하원을 미루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다. 결국 수아는 한참을 유치원 앞에서 기다렸다. 신주경과 정우혁(강율)은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다. 마침 수아가 정우혁에게 "할머니가 안 온다"고 전화를 걸었다.

이에 정우혁은 "수아랑 같이 재밌는 시간 보내자"고 신주경에 제안했다. 세 사람은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장기윤은 수아와 마지막 인사를 하던 신주경을 목격하곤 "애를 빼돌렸다. 이거 납치다"라며 "법적으로 수아랑 넌 남이다. 내 딸이다"라고 성냈다.

장기윤은 신주경을 만났다는 이유로 수아를 다그쳤다. 이로 인한 충격으로 입원하게 된 수아. 장기윤과 재클린은 수아가 입원해 있는 사진을 찍어 신주경에게 전송했다. 장기윤은 "널 만나는 게 수아한테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해주려고 한다"면서도 "수아 보는 대신 네가 회사를 그만둬라. 같은 건물에서 얼굴 보는 것도 괴롭고 동종업계에서 계속 보게 되는 거 짜증나고 거슬린다"고 말했다.

장기윤은 신주경에게 사직을 권고한 뒤, 이를 맹세하라며 무릎을 꿇으라고 명령했다. 신주경은 망설이더니 "다신 엔터 쪽에서 일 안 할게. 수아보고 살게 해줘"라며 회사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장기윤, 재클린을 향해 무릎 꿇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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