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으로 입원한 아기 뱃속에서 ‘이것’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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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10개월 아기 뱃속에서 태아가 발견됐다.
아기는 곧바로 수술 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를 치료한 소아외과 무슈타크 아메드 교수는 CT검사를 통해 아기의 뱃속에서 태아가 자리 잡아 복수가 축적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처럼 아기의 몸에서 태아가 자라는 것을 '기생 태아' 또는 '태아 속 태아'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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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더미러는 파키스탄 남쪽 사디카파드 지역에 거주하는 10개월 남자 아기가 심한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아기는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다. 아기를 치료한 소아외과 무슈타크 아메드 교수는 CT검사를 통해 아기의 뱃속에서 태아가 자리 잡아 복수가 축적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외과적 수술을 실시했으며 아기는 수술 후 회복 중이다.
이처럼 아기의 몸에서 태아가 자라는 것을 ‘기생 태아’ 또는 ‘태아 속 태아’라고 부른다. 출생아 50만명 당 한 명꼴로 확인되는 매우 드문 현상으로, 현재까지 보고된 사례는 약 200건이다. 이 중 두개골 내에서 태아가 확인된 사례는 10건에 불과하다. 아기의 몸에서 자라는 태아는 드물게 몇 주, 또는 몇 달씩 발육 과정을 지속하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일란성 쌍둥이가 임신 초기에 완전하게 분리되지 못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쌍둥이 중 상대적으로 큰 배아에 작은 배아가 흡수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 세포 분열이 지연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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