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첫째·둘째와 뜨겁게 열애했나, 클수록 상실감 느껴"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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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이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상실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6남매를 둔 V.O.S 박지헌, 서명선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내 서명선의 고민은 육아가 아닌 남편 박지헌의 문제였다.
코로나19 기간 1년 반 동안 매주 캠핑을 다녔다는 박지헌은 "스케줄을 안 잡을 정도로 매일 다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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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지헌이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상실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6남매를 둔 V.O.S 박지헌, 서명선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내 서명선의 고민은 육아가 아닌 남편 박지헌의 문제였다. 아내는 "제가 붙여준 별명이 '투게더병'이다. (가족이) 다 같이 있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 같다. 라면을 끓이면 다 불러야 한다. 쓰레기를 버릴 때도 다 같이 나가자고 한다. 나이가 다 다른데도 캠핑을 가야 할 때는 다 같이 가야한다"며 "아빠가 독립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기간 1년 반 동안 매주 캠핑을 다녔다는 박지헌은 "스케줄을 안 잡을 정도로 매일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하게 (아이들이 클수록) 제가 공허해진다. 첫째, 둘째 아이와 너무 뜨겁게 열애하고 있었나 보다. 딸을 시집보내는 아빠처럼 굉장한 상실감을 경험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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