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디스커버리 펀드' 장하원 등 관계자 3명 구속영장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9년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켰던 디스커버리펀드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 등 관계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디스커버리펀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 김모 전 투자본부장, 김모 전 운용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켰던 디스커버리펀드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 등 관계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디스커버리펀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 김모 전 투자본부장, 김모 전 운용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무등록 금융투자업 등),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수재) 등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여러 펀드를 운용하면서 특정 부실펀드의 환매대금이 부족해지자 다른 펀드 자금으로 이를 돌려막고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하원 대표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전 주중대사의 친동생이다.
앞서 장 대표 등은 1000억대 부실펀드를 판매하고 환매를 중단한 혐의(특경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로 기소됐지만 지난해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의 항소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6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무실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압수수색 하는 등 관련 수사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