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알려준다, 시험 잘 치르는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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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수능 대비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가 다가왔다.
대입수험생들에게 9월 6일 펼쳐지는 모의평가시험은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하고 수시 지원 전에 치르는 마지막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는 "시험장에서는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긴장을 하게 되고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져 갈고 닦은 실력 발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시험 전 긴장을 풀고 시험 중간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여 수험생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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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건강 악화’와 ‘컨디션 난조’를 가장 우려한다.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데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시험 전까지 면역력을 관리하기 위해 골고루 먹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반면 무리한 학습이나 몸에 맞지 않은 약물 등을 복용하는 행위는 오히려 컨디션을 망칠 수 있는 만큼 삼가야한다.
시험 당일 컨디션 난조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정신건강의학과 김윤나 교수는 본인의 경험과 한의학적 지식을 활용해 시험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는 “시험장에서는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긴장을 하게 되고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져 갈고 닦은 실력 발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시험 전 긴장을 풀고 시험 중간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여 수험생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모의평가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3단계로 나눠서 설명했다. 먼저 시험 전에는 2~3분 정도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책상 위를 정돈하고 현재의 자신과 시험에 대한 판단을 내려놓는다. 시험을 매끄럽게 치르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내가 숨 쉬는 호흡을 1분 정도 느껴보는 것이 좋다.
시험 전 긴장감을 해소하는 호흡법도 있다. 먼저 4초 동안 숨을 들이마신 후 4초 동안 숨을 가득 들이마신 상태를 유지한다. 또 4초 동안 숨을 내쉬어서 모든 숨을 내보내고 4초 동안 내보낸 상태에서 숨을 참는다. 10회 정도 호흡을 진행한다. 이러면 침착함을 되찾고 불안감을 통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점심시간, 쉬는 시간도 활용하는 게 좋다. 점심시간, 쉬는 시간 동안 앞선 호흡법과 ‘물 마시기’로 감각을 깨워 집중력을 되찾는다. 김윤나 교수는 "화장실이 걱정된다면 초콜릿 등 간식으로 대체해도 된다"며 "물이 목을 넘어가는 감촉, 초콜릿의 단맛과 녹는 느낌 등에 집중면 좋다"고 말했다. 물은 종이컵 반 컵, 초콜릿은 엄지손가락 크기면 충분하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정신건강의학과 수험생케어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험생들의 시험 불안을 낮추고 집중력과 컨디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청뇌공진단, 경희총뇌탕, 녹용총뇌탕을 처방해 뇌 활성화와 체력관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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