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 역대 18번째 통산 2000안타 달성
김효경 2023. 9. 5. 19:46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36)이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황재균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까지 프로 통산 16시즌 동안 1999안타를 기록한 황재균은 3회 말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KBO리그 역대 18번째 2000안타. 오른손타자로는 6번째다. 황재균은 3회 말이 종료된 뒤 황재균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황재균은 2000안타-1000타점-1000득점도 달성했다. 역대 9번째, 우타자로는 최정에 이은 두 번째다. 2000안타-1000타점-1000득점-200도루는 박용택에 이어 두 번째다.
황재균은 공수를 겸비한 내야수다. 2006년 현대에 입단한 이래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를 거치며 꾸준하게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뛴 2017년을 제외하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1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도 달성했다. 국가대표로도 여러 차례 발탁돼 활약했다.
수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벽돌로 내연남 암매장한 엽기 모녀…어느 유품 정리사의 기록 | 중앙일보
- 알바 구하러 나갔다가 성폭행 당한 소녀…끝내 삶 포기했다 | 중앙일보
- "자리 왜 안 바꿔줘" 고교생, 여교사 5분간 폭행…의식 잃었다 | 중앙일보
- 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 "갑질 사과하면, 그 비밀은 지켜주겠다" | 중앙일보
- "성관계 좋은 것, 많이 해봐야"란 교사…"성희롱 의도 아니었다" | 중앙일보
- 사장 몰래 2700만원어치 주문 취소한 치킨집 직원…그 이유 '충격' | 중앙일보
- 권총 든 경찰 보자 바닥 엎드린 흉기男…20초만에 검거했다 | 중앙일보
- 비누·치약에도 자물쇠 걸었다…좀도둑과 싸우는 美 마트 상황 | 중앙일보
- 단식 이어 휑한 국회서 촛불 든다…"野본인들 잔치? 정말 궁금" | 중앙일보
- '금쪽' 기초연금 40만원 인상, 128만명 먼저?…소득기준 보니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