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기업인의 경영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에 기여 [함안소식]

최일생 2023. 9. 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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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4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증진에 기여한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등 4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신기술개발, 고용증대, 노사협력, 대규모 투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우수기업인상에는 산업용 보일러 정비 제작 및 압력용기 제작 전문회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이웰딩 정송익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좌측부터 정송익 대표이사, 박종호 대표이사, 함안군수, 김성현 본부장, 송호진 차장.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의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성실한 세금 납부로 지방재정 확보 및 납세의식 제고에 기여한 원테크(주) 박종호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우수기업인상에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인상 표창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등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행동으로 생산성 향상에 힘쓰고, 끊임없는 연구와 품질관리 개선‧발전에 기여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김성현 본부장과   ㈜세양정공 송호진 차장이 수상했다.

◆말산지구 도시재생 실전창업과정 베이커리교육 수료식

함안군은 4일 군북면 별별체험장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산지구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일환으로 시행된 실전창업과정 베이커리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제과와 제빵 기초과정으로 실습 17회, 선진지 1회 총 18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향후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별별상가&하우스 거점을 운영할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져 향후 도시재생 사업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이후 거점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층 발전된 심화 교육과정으로 연계하여 실무 기술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생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서면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함안군 칠서면 주민자치회(회장 최용완)은 지난 2일 칠서면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조인제 도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에는 2024년도 자치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의 실행을 위한 사업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칠서면 주민자치회는 내년도 자치사업 추진에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 8월23일부터 현수막과 방송 등으로 주민총회 홍보를 시작했다. 8월 30일~9월 1일까지 3일간 삼칠농협 용성지점(8월 30일), 삼칠농협 칠서지점(8월 31일), 칠서면사무소(9월 1일)에서 각각 사전 현장투표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주민참여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총회 결과 5개의 제안의제 사업 중 △칠서를 온라인에 온(23%) △배웠으면 뽐내세요(21%) △인생샷의 배경을 제공합니다(20%) △요리의 장인 연근 좀 알려줘요(19%) △에헤라 잔치를 벌이자(17%) 순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달 내 칠서면사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으로 군에 예산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34회 함안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대회 성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안군연합회는 지난 4일 함안군 함주공원 일원에서 ‘제34회 함안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대회’와 부대행사로 ‘제16회 영호남 교류행사(함안군·장성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함안농업의 마중물! 우리는 자랑스러운 농업경영인이다’라는 주제로 회원 간 화합을 통해 당면한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한여농의 오카리나 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 등 화합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과 회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도 진행돼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친목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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